앱을 만들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막히는 지점은 비용입니다.
검색해 보면 “기능에 따라 다릅니다”, “상담 후 견적 드립니다”라는 말만 나옵니다. 저희도 한동안 그렇게 적어 두었다가, 그게 결국 아무 정보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받는 금액을 그냥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광주에서 앱과 홈페이지를 만드는 작은 개발 스튜디오입니다. 아래는 저희 기준이지만, 시장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앱: 150만 원부터
- 간단한 앱 150~400만 원 화면이 몇 개 안 되고, 로그인하고 목록 보고 상세 보는 정도로 끝나는 앱입니다.
- 일반적인 앱 400~900만 원 회원, 결제, 알림, 관리자 화면까지 들어갑니다. 실제 문의 중 가장 많은 구간입니다.
- 복잡한 앱 900만 원 이상 실시간 채팅, 위치 기반, 외부 시스템 연동이 들어가면 여기부터입니다.
홈페이지: 80만 원부터
- 소개형 80~250만 원 회사와 서비스를 보여주고 문의를 받는 형태입니다.
- 예약·주문형 250~700만 원 손님이 직접 예약하거나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는 경우입니다.
- 웹 서비스 700만 원 이상 회원과 데이터가 계속 쌓이는 서비스입니다.
비용을 가르는 건 화면 수가 아닙니다
여기가 오해가 제일 많은 부분입니다.
“화면 20개짜리 앱이요”라고 하시면 견적을 낼 수가 없습니다. 목록과 상세만 20번 반복되는 앱은 금방 끝납니다. 반대로 화면이 5개여도 실시간 채팅 하나 들어가면 몇 배가 됩니다.
진짜로 비용을 결정하는 건 이 세 가지입니다.
1. 서버가 필요한가
회원가입, 알림, 데이터 저장이 있으면 서버와 관리자 화면이 같이 필요합니다. 앱 화면만 만드는 것과 비교하면 작업량이 대략 두 배입니다. 견적이 업체마다 크게 갈리는 이유의 절반이 여기 있습니다.
2. 디자인을 새로 그리는가
이미 디자인이 있으면 그대로 씁니다. 처음부터 그려야 하면 2~3주가 더 듭니다.

3. 출시 이후가 포함되어 있는가
앱은 만들고 끝이 아닙니다. 스토어 정책이 바뀌고, 사람이 몰리고, 오류가 납니다. 싼 견적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입니다.
견적서를 받으시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 서버와 관리자 화면이 포함인가요, 별도인가요
- 디자인은 어디까지 해주나요
- 스토어 심사는 누가 하나요
- 출시 후 몇 개월까지 대응해 주나요
- 수정은 몇 번까지 무료인가요

이 다섯 개만 물어보셔도 견적이 왜 두 배 차이 나는지 대부분 설명됩니다. 싼 곳이 진짜 싼 게 아니라, 빠져 있는 게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앱인데 견적이 크게 갈리는 이유는 견적이 왜 3배씩 차이 날까에 더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예산이 빠듯하시다면
기능을 다 넣지 마시고 가장 중요한 하나만 먼저 만드시는 걸 권합니다.
저희는 4주 안에 실제로 써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방식을 자주 씁니다. 반응을 먼저 확인하고 나머지를 붙이는 편이, 다 만들어 놓고 “이 기능은 아무도 안 쓰네”를 알게 되는 것보다 훨씬 덜 씁니다.
광주에서 만드는 게 유리한 점
수도권 업체와 비교하면 두 가지가 다릅니다.
하나는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획이 덜 잡힌 상태에서 시작할 때는 화면을 같이 보면서 정하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다른 하나는 사람 몸값이 그대로 견적에 실린다는 점입니다. 같은 결과물이면 지역 업체가 대체로 덜 듭니다.
다만 지역이라고 다 싸지는 않고, 싸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닙니다. 만든 것들을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금액은 확정 견적이 아닙니다. 실제 범위를 들어봐야 정확해집니다. 다만 지어낸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받는 금액대입니다.
구간별 표와 자주 묻는 질문은 비용 페이지에 더 정리해 두었습니다. 광주에 있지만 전국 어디든 진행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 주세요. 견적은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