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다 만들어도 스토어 심사를 통과해야 세상에 나갑니다. 처음 올리시는 분들이 가장 당황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여러 앱을 올리면서 겪은 반려 사유를 정리했습니다.
애플이 더 까다롭습니다
구글은 대체로 빠르고 자동 검사 위주입니다. 애플은 사람이 직접 앱을 써봅니다. 그래서 기간도 더 걸리고 반려도 더 자주 납니다.
일정을 잡을 때 애플 심사를 기준으로 여유를 두시는 게 좋습니다. 한 번에 붙으면 며칠이지만, 반려되면 고치고 다시 넣는 시간이 붙습니다.
자주 나오는 반려 사유
1. 심사자가 앱을 못 써봤다
로그인이 필요한 앱인데 테스트 계정을 안 주면 바로 반려됩니다. 심사 노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꼭 적어야 합니다. 본인인증이 필요하면 우회 방법까지 안내해야 합니다.
2. 웹사이트를 그대로 옮긴 것 같다
앱다운 기능이 없으면 “웹으로 충분한데 왜 앱인가”라는 이유로 거절됩니다. 푸시 알림, 기기 기능 연동 같은 걸 붙여야 합니다.
3. 개인정보 처리 안내가 부족하다
어떤 정보를 왜 수집하는지 명확해야 합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링크가 앱 안과 스토어 정보 양쪽에 있어야 합니다.
4. 계정 삭제 기능이 없다
가입할 수 있으면 앱 안에서 탈퇴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건 애플이 특히 강하게 봅니다. 고객센터로 연락하라는 방식은 안 됩니다.
5. 결제 규칙 위반
앱 안에서만 쓰는 재화를 외부 결제로 팔면 거절됩니다. 무엇을 파는지에 따라 결제 방식이 달라집니다.
반려는 실패가 아니라 절차입니다. 다만 같은 이유로 두 번 반려되면 시간이 아깝습니다.

미리 준비할 목록
출시 2주 전에는 이게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 앱 아이콘 (규격에 맞는 크기)
- 스크린샷 (기기 크기별로 필요합니다)
- 앱 설명과 검색 키워드
- 개인정보처리방침 웹페이지
- 테스트 계정
- 지원 연락처
스크린샷이 은근히 오래 걸립니다. 기기 크기별로 여러 장이 필요합니다.

반려되면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려 메일에는 어느 조항 위반인지 적혀 있습니다. 그 부분만 고쳐서 다시 넣으면 됩니다.
애매한 경우에는 심사팀에 직접 답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해로 반려된 경우, 설명만으로 통과되는 일도 있습니다. 무조건 앱을 고치기 전에 먼저 읽어보고 판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
버프는 앱을 만들 뿐 아니라 스토어 등록과 심사 대응까지 진행합니다. 반려가 나면 저희가 사유를 확인하고 고쳐서 다시 넣습니다. 처음 앱을 내시는 분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구간이라, 이 부분은 저희가 맡는 게 서로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