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비IT 사장님을 위한 앱 개발 가이드

앱을 처음 맡기는 사장님이 꼭 알아야 할 것들. 견적 보는 법, 준비할 자료,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쉽게 풀어 드립니다.

김동선 대표 · 2025-09-26

앱을 처음 맡기시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기술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몇 가지만 알아두시면 좋은 파트너를 고르고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1. 앱이 정말 필요한지 먼저 확인하세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앱이 필요 없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 손님이 한 달에 한 번 쓰는 서비스라면 웹이 낫습니다.
  • 검색으로 사람을 모아야 한다면 웹이 낫습니다. 앱은 검색에 안 걸립니다.
  • 알림을 보내야 하거나, 매일 쓰는 서비스라면 앱이 맞습니다.

앱은 만드는 비용도 크지만, 스토어 심사와 업데이트 관리가 계속 따라옵니다. 저희는 상담에서 웹으로 충분한 경우 웹을 권합니다.

앱이 맞는 경우와 웹이 맞는 경우
앱이 맞는 경우와 웹이 맞는 경우

2. 준비하시면 좋은 자료

기획서가 없어도 됩니다. 대신 이 정도만 있으면 견적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 누가 쓰나요? 손님인지, 직원인지, 둘 다인지.
  • 비슷한 서비스가 있나요? “이 앱의 이 화면처럼”이 가장 빠른 설명입니다.
  • 꼭 있어야 하는 기능 3개는 무엇인가요?
  • 돈이 오가나요? 결제가 있으면 기간과 비용이 달라집니다.

이 네 가지만 정리해 오시면 첫 미팅에서 대략적인 규모가 나옵니다.

3. 견적서 볼 때 확인할 것

금액만 보지 마시고 이걸 확인하세요.

  • 어디까지가 포함인가요? 디자인, 서버 비용, 스토어 등록, 테스트가 포함인지.
  • 수정은 몇 번까지인가요? 무제한이라고 적힌 곳은 오히려 조심하셔야 합니다.
  • 출시 후 유지보수는 어떻게 되나요? 몇 개월 무상인지, 그 뒤엔 얼마인지.
  • 소스코드는 누가 갖나요? 이건 꼭 확인하세요.

싼 견적은 대부분 뭔가가 빠져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견적을 비교할 때는 금액이 아니라 범위를 비교하세요.

4. 서버 비용은 따로입니다

앱을 만드는 비용과 앱을 돌리는 비용은 다릅니다. 서버비, 도메인, 문자 발송, 지도 API 같은 것들이 매달 나갑니다.

사용자가 적을 때는 몇만 원이면 되지만, 늘어나면 같이 올라갑니다. 처음에 대략 얼마쯤 나갈지 물어보세요. 성실한 회사라면 예상 범위를 알려드립니다.

5. 자주 놓치는 것들

  • 개인정보처리방침이 없으면 스토어 심사에서 막힙니다.
  •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 결제를 붙일 수 있습니다.
  • 애플 개발자 계정은 연 12만 원 정도가 매년 나갑니다.
  • 앱 이름은 스토어에 이미 있으면 못 씁니다. 미리 검색해 보세요.

이런 건 개발과 관계없어 보이지만, 안 챙기면 출시가 밀립니다.

안 챙기면 출시가 밀리는 것들
안 챙기면 출시가 밀리는 것들

6. 좋은 파트너를 알아보는 법

저희 생각에는 이렇습니다.

  • 안 되는 걸 안 된다고 말합니다.
  • 기능을 줄이자고 먼저 제안합니다.
  • 자기가 만든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 봤습니다.
  • 출시 후에 무슨 일이 생기는지 설명해 줍니다.

전부 “예”라고 하는 곳보다, 걸리는 지점을 미리 짚어주는 곳이 결국 일정을 지킵니다.

마지막으로

앱은 만들면 끝나는 물건이 아니라 계속 굴려야 하는 서비스입니다. 처음 견적보다 그 뒤를 누가 어떻게 봐줄 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궁금한 게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만들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광주에서 앱 만들 곳을 찾고 계신다면, 금액부터 보셔도 됩니다. 비용 페이지에 앱과 홈페이지 가격을 공개해 두었습니다. 그 다음에 상담을 신청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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